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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
- 시인 정연복
일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
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
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
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
슬픔과 고통 너머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
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.
이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여
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
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짝 엎드린
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
유독 짧은 달이어서인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은 2월..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니.. 나를 딛고 새 희망으로 나아가라는 예쁜 마음이 느껴지는 시네요...
앞으로 매월 그 달에 어울리는 시 한 편을 올려보려고 합니다! 잠깐 들러 쉬어 갈 수 있는 포스팅으로 남겨볼게요~ 들러주신 분들도 시작하는 2월 한 달을 행복한 하루하루로 남기시길 바라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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